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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임신. 육아 꿀팁

7주차 임산부 입덧 극복기 : 내돈내산 실제로 효과 본 음식 5가지!

by 토비wugui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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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도 토비입니다😍

 

블로그를 매일매일 최소 하나씩 쓰는게 제 목표인데... 입덧이 심한 날은 정말.. 아무것도 할 수 가 없어서 목표가 잘 지켜지지 않는 중이랍니다ㅜㅜ (속상 x 10000만개...) 업로드가 느려도 이해 해 주세용....

 

저는 지금 임신 중인 예비 엄마예요. 임신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땐 너무 기쁘고 설렜지만, 곧 이어 찾아온 입덧은 정말 예상치 못한 큰 고비+고통.... 지금 6-7주차라 아주 극 초기인데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속이 울렁거리고, 좋아하던 음식도 못 먹고, 심지어 냄새만 맡아도 토할 것 같은 날들이 이어지는 중이에요... (저는 지금 먹덧+토덧... 둘다 하고 있는것 같아요.. 울렁거는데 먹기도 하면서 또 먹으면 토할 것 같은... 정말 이건 겪어 보지 않으면 말못할 고통이에요!!! 후후후...ㅜㅜㅜ)

 

그러면서 정말 많은 걸 시도해봤는데, 그중에서도 저한테 특히 도움이 되었던 음식들을 공유해보려고 해요 >,< 혹시나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다른 예비 엄마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꿀 생강차
내돈내산 쿠팡에서 산 꿀생강차 >.<

 

생강차
생강차... 최고 😊

 

1. 생강 - 입덧의 구세주

생강은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진짜 저... 생강 평소에 입에도 못 될 정도로 정말 싫어하는 음식인데... 다른 블로거분들이 강력추천하셔서 쿠팡에서 하나 사서 차로 마셨는데 진짜 효과 최고!!!

 

입덧이 심할 때 생강차 한 잔을 마시면 신기하게도 울렁거림이 가라앉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처음엔 강한 맛 때문에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따뜻한 물에 우려내고 꿀을 조금 넣으니까 훨씬 마시기 편했어요!!! 생강사탕이랑 레몬사탕은 밖에서 냄새 때문에 속이 울렁거릴 때 하나씩 물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됐어요. 단,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으니까 하루에 적당량만 드시는 걸 추천드린답니다.ㅎㅎ

 

크래커
크래커

 

2. 무맛무미 크래커 - 공복엔 이것만 한 게 없어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장 속이 울렁거릴 때가 많잖아요... (진짜 요즘엔 자는 중에도 계속 울렁거려서.. 중간에 몇 번씩 깨는지 몰라요.. 저랑 증상이 동일하신분 계신가요..?하하하....) 공복 상태가 오히려 입덧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저는 침대 옆에 항상 소금 크래커를 두고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몇 개 먹었어요!!

 

그냥 아무것도 안 먹고 버티는 것보다, 속을 조금이라도 채우는 게 훨씬 낫더라고요. 밥은 못 먹겠고 냄새도 싫을 때, 이런 간단한 음식들이 정말 든든한 친구가 되어줬어요>,< 그리고 쌀과자도 쟁겨뒀어요!!

 

바나나
없으면 안되는 바나나!

 

3. 바나나 - 부드럽고 부담 없는 과일

바나나는 부드럽고 단맛도 적당해서 입덧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것 같아요! 게다가 칼륨이 풍부해서 입덧으로 인해 수분이나 전해질이 부족해졌을 때 보충해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 (1석2조!!!)

 

저는 아침에 진짜 입맛이 없는데 뭘 좀 먹어야겠다 싶으면 바나나 하나 먹으면서 하루를 시작했어요! 속도 편해지고, 힘도 조금 나는 느낌이었어요. 잘 익은 바나나를 으깨서 따뜻한 우유에 넣어 마시는 것도 나름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됐으니 참고하셔용~

 

사과
상콤달콤 사과가 최고 👍

 

4. 사과 - 은근히 위로되는 간식

솔직히 처음엔 사과를 따로 챙겨 먹을 생각은 못 했는데, 이미 출산경험이 2번이나 있는 절친이 추천해줘서 먹게 되었는데 특히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껍질도 깨끗하게 씻어서 같이 먹는 편이라 먹기에도 간단하고 위에 부담도 덜해서 입덧 중 간식으로 강력 추천드려요♥

 

레몬사탕
내돈내산 레몬사탕 >,< 많이먹으면 너무 물려요...^^::

 

쥬스
내돈내산 청포도 쥬스!

 

5. 차가운 음식 - 냄새 걱정없이 즐길 수 있어요

입덧이 심할 땐 뜨거운 음식 냄새만으로도 속이 뒤집히는 경우가 많아요... 진짜 저 국밥충인데... 그렇게 좋아하는 국밥에서 돼지고기 쉰내가 나는것 같고... 밥 짓는 냄새, 국 끓는 냄새에 너무 예민한 날은 주방 근처도 못 갔어요.. (입덧이 피크인날은 냉장고 문도 열기 싫은..ㅠㅠㅠㅠㅠㅠㅠ)

 

그때 대신 찾은 게 바로 차가운 음식들이에요. 과일 스무디, 요거트, 얼려둔 과일 바 같은 것들요. 특히 요거트는 단백질도 풍부하고 위에도 부드럽게 내려가서 입덧 중에 잘 넘어갔어요! 블루베리랑 바나나, 얼음 조금 넣고 갈아서 스무디 만들어 먹으면, 속이 시원해지면서 기분도 한결 나아졌답니다>,< 아니면 집근처 카페에서 청포도주스나 상큼하면서도 달달한 쥬스도 많이 마셨어요!

 

입덧은 사람마다 정말 다르게 느껴지고, 어떤 음식은 괜찮은데 어떤 건 도저히 못 먹겠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저는 이 다섯 가지가 특히 도움이 됐지만, 꼭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시는 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너무 무리해서 먹으려고 하지 마시고, 몸이 원하는 신호를 잘 들어보시길 바랄께용!

 

모든 임산부님들 화이팅이에요!!

(저두... 엄마가 되는 과정이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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