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가면 후회하는 홍콩 야시장 필수 코스! (몽콕 레이디스마켓 + 조던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홍콩 야시장, 진짜 홍콩을 느끼는 밤의 여행!

홍콩의 진짜 매력은 낮보다 밤에 더 빛나는거 아시죠? 반짝이는 네온사인, 거리 곳곳에서 들려오는 음악, 그리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홍콩 야시장. 이곳에서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홍콩의 리듬과 향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어요!

오늘은 홍콩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대표 야시장과 꿀팁을 소개할게요.

1. 몽콕 레이디스 마켓 (Ladies Market) – 가장 유명한 야시장
위치: Tung Choi Street, Mong Kok
운영 시간: 보통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특징: 여성 의류, 가방, 악세서리, 기념품 천국

홍콩에서 가장 대표적인 야시장 중 하나인 레이디스 마켓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러보는 명소에요! 저는 호텔이 몽콕에 있어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라 거의 매일가서 구경했었어요!

특히 한국 여행객에게 인기 많은 이유는 가격 흥정이 가능하고, 비슷한 디자인의 아이템이 많으니 비교하고 흥정하면서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 한국단체관광객도 많이 보였어요! (물론 현지인들이 훨씬 더더더 많습니다^^::)

 

2.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 (Temple Street Night Market) – 현지인의 분위기
위치: Yau Ma Tei, Jordan
운영 시간: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특징: 골동품, 점술가, 로컬 음식, 남성용 아이템

조금 더 로컬스러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템플 스트리트가 딱입니다. 여기선 중국식 노점상부터 차이나 드레스, 골동품, 휴대폰 액세서리까지 정말 다양한 물건들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저는 기대했던것 보단 별로였어요..하하하.... 동남아 야시장 생각하고 가시면 진짜 완전 실망 그자체입니다..

하지만 로컬 푸드 코너는 무조건 가봐야 해요. 소고기 국수, 꼬치구이, 버블티 등 먹거리 천국! (전 이것두 야시장에서 먹는거 비추!! 생각보다 비싸서 저는 깔끔한 식당에서 먹었는데 오히려 더 싸고 맛있고 양도 푸짐했어요)

여기는 몽콕역에서 걸어가도 20분정도가 소요되는데 가는길에 큰 공원이 하나있어요! 거기에 사주봐주시는 분들도 엄청 많아서 영어로도 설명해주시니 한번 재미삼아 보는것도 좋을것 같았어요 >,<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

윙팻씨푸드

💡 야시장 이용 꿀팁
현금은 필수: 아직 카드보다 현금을 선호하는 노점이 많아요. HKD 소액권을 준비해야해요! CASH ONLY라는 문구가 생각보다 많고.. 식당에서는 옥토퍼스카드는 가능해요! (신용카드는 불가하니, 신용카드만 있는 분은 꼭 미리 물어봐야합니다)

홍콩의 밤은 야시장에서 시작된다
야시장은 단순히 쇼핑하는 공간이 아니에요. 그 안에는 홍콩 사람들의 삶, 문화, 그리고 열기가 녹아있는걸 바로 느낄 수 있어요!
화려한 쇼핑몰보다 더 생생한 경험을 원한다면, 야시장에서 홍콩의 진짜 매력을 느끼는게 최고인것같아요.

즐거운 홍콩여행되세용!